○한국발전기술 안산사업소(소장 이희두)는 지난 1월 13일(화) 안산복합발전소 단지 내에서 유독물 유출로 인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인적·물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초기 대응태세 구축의 일환으로 유독물 유출 대비 모의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사용되는 여러 화학물질 중 이번에는 발전소 내 수처리실 염산(HCL) 저장탱크 누설로 인해 염산이 유출되는 가상 상황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훈련이 시행되었다. 

○이번 훈련순서는 ▲염산유출지역의 연막탄 점화를 시작으로 ▲최초 발견 운전원의 임시조치 ▲외부통제선의 설치 ▲유출지역 소화수 분사차 출동 및 소화수 분사 ▲피해 환자의 응급조치와 후송 ▲염산 유출지역 2차 소화수 분사 ▲긴급 복구조 투입 ▲피해지역 중화제 살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훈련참석인원(35명)은 지휘팀, 방제작업반, 작업지원반, 화학처리반 등으로 임무를 명확히 나누어 피해지역의 복구 및 유독물 유출지역에 중화제를 살포하기까지의 행동요령 숙달 및 부상자 발생 시 구호활동 등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안산사업소 전 임직원이 개별 임무에 맞게 대응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 밝히며 앞으로 훈련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 및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대책을 수립해 보완할 계획이라 밝혔다. (끝)

한국발전기술 안산사업소는 "유독물 유출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