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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전기술(KEPS)이 베트남 전력청(EVN) 산하 국영정비회사 EVN-NPS(North Power Service)와 포괄적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해외 화력발전사업을 확대한다.
한국발전기술은 이승원 한국발전기술 대표이사와 이배수 신성장사업본부장, NPS의 Nguyen Van Tuan 회장과 Nguyen Van Tinh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5년 4월 2일 EVN-NPS 본사에서 베트남 내 발전소의 O&M, ROMM, 시운전과 인력 및 기술교류 등 포괄적 협력에 관한 MOU(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한 MOU로 한국발전기술은 베트남 내 석탄화력의 운영 및 정비, 노후발전소의 개보수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정보교환, 기술사례공유, 인적자원 교류 등 사업개발에 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향후 베트남 전력사업에서 양사는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특히 EVN-NPS는 한국발전기술이 수행예정인 베트남 남딘 석탄화력발전(1,200 MW) 의 O&M 사업에 EVN-NPS의 숙련된 정비인력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베트남 내 EVN-NPS가 수행 예정인 O&M 프로젝트, 노후발전소 개보수 사업등도 한국발전기술과 동반 추진키로 하였다.
한국발전기술은 베트남 대용량 석탄화력인 몽중Ⅱ와 터키 투판벨리 유동층발전 시운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노하우 및 경험, 그리고 EVN-NPS와의 적극적인 사업개발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는 물론 베트남을 포함한 해외 발전사업 추진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접목시킴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발전기술은 2009년 베트남 공상부가 승인한 BOT 형식의 2015년 착공예정인 남딘화력발전소(1200MW) 사업의 운전 및 정비 용역 진출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여수집단에너지, 삼천포/영흥화력, 분당/안산복합화력, 영동화력 등 다양한 발전소의 운전 및 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번 EVN-NPS와의 MOU는 2018년 국내 정비시장 대외개방에 대비한 협력관계 설정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