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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전기술(대표이사 : 박경석)이 베트남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투자부터 건설, 운영에 이르기까지 한국 기업들이 사업을 주도하며 `팀코리아`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12월 2일 붕앙2 화력발전 합작회사 `VAPCO(Vung Ang II Thermal Power LLC)`에 따르면 VAPCO는 최근 한국발전기술이 포함된 컨소시엄과 발전소 석탄 처리 시스템(CHS)에 대한 운영·유지관리 계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은 베트남 자동화 솔루션 기업 `엠텍(EMTEK) 파워 테크놀로지`의 주도로 만들어졌으며 국내 종합플랜트
정비 전문 회사 `옵티멀에너지서비스(OES)`도 이름을 올렸다.
컨소시엄은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시 석탄 처리 시스템 운영과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발전소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가동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엠텍 자회사인 `펨스(PEMS)’가 양측 간 계약에 따른 주요 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붕앙2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300㎞ 떨어진 하띤성에 1330㎿(메가와트)급 2기 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한국전력과 일본 미쓰비시가 각각 지분 40%를, 일본 주고쿠전력이 20%를 보유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22억 달러(약 3조원)로 한국수출입은행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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