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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전기술은 UAE 및 사우디아라비아 시운전 사업에 진출했다.
한국발전기술(대표이사 이승원)이 중동 시운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한국발전기술은 지난달 1일 현대건설과 아랍에미리트(UAE) Mirfa IWPP 담수복합화력(1,340MW) 시운전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업무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UAE 아부다비 및 북부 에미리트의 전력과 담수 공급 증대를 위한 민자발전 및 담수플랜트 설치 프로젝트로 경제 성장 지원과 인구 증가에 따른 수요 증대를 충족시키기 위한‘아부다비 경제 비전 2030’ 계획의 일환이다.
한국발전기술은 현대건설과 계약을 체결하고 6개월간 시운전 용역을 수행한다.
또한, 한국발전기술은 지난 8월 사우디 SSPP 중유화력(2,600MW) 시운전 용역(한전KPS 발주)을 수주해 현재 사우디 남서부의 Shuquiq Steam Power Plant에서 시운전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발전기술은 중동 지역 특성에 적합한 시운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중동지역 플랜트 시운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데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중동지역은 2014년 우리나라 전체 해외수주에서 58%를 차지하는 등 정부주도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계속 되고 있어, 건설시장이 중요한 경제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한국발전기술은 지난 2014년 터키 투판벨리 석탄화력발전소 시운전을 수주하며 해외 시운전 시장에 첫 진출했으며, 같은 해 몽중Ⅱ 석탄화력발전소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고, 이번 시운전 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중동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국발전기술 관계자는 “베트남·터키·말레이시아·콜롬비아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운전 분야에서의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동 시운전 시장 선점의 발판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