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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금성풍력 44억원 수주에 이어, 삼척 지역 22억원 규모 계약
삼척 하장2풍력발전단지 전경
산업자원부가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전념할 것으로 발표한 가운데, 한국발전기술(주)의 국내 풍력발전소 유지보수(O&M)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발전기술(대표 이승원)은 지난 9월 하장2풍력발전주식회사와 삼척시 소재 2기 풍력발전소(3.3MW) 총 22억원 규모의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12월 5일 본격적인 유지보수 업무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험운전 등 사용전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하장2풍력발전소는 오는 12월 5일부터 상업 운전에 들어가 연간 7,806㎿h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며, 한국발전기술(주)는 풍력발전단지 운전 및 정비 역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한국발전기술(주)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영흥풍력(46MW),영암풍력(40MW) 등에 수준 높은 운영 및 정비 기술을 제공한 사업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한국발전기술(주)는 금년 초 (주)아이오로부터 총 44억원 규모의 여수금성풍력발전단지 유지보수용역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국내 풍력발전 시장에서 유지보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한국발전기술(주)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국적인 풍력발전 유지보수 사업망을 구축함으로써, 이 분야에서 한국발전기술(주)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것은 물론 금년도 수주 사업을 통해 6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확보 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삼척시 일대에 건설될 풍력발전단지의 운영관리 계약까지 체결, 국내에서의 O&M사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발전기술(주) 관계자는 "풍력발전 O&M사업 뿐만 아니라 향후 태양광 EPC, ESS 사업 등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수주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발전기술(주)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사업 개발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O&M사업 뿐만 아니라 태양광, ESS 시장에서도 자체 프로젝트 개발 및 EPC 수주 형태의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끝>